PHILIPS Sonicare HX-6972 A/S 후기
2011년 초 치아가 고르지 못한 관계로 일반 칫솔로 사용할때 구석구석 잘 안 닦이는거 같아서 큰맘먹고 구입!
당시 최고의 전동칫솔이었던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 암튼 칫솔모 살균기까지 함께 있는 모델인데 사용하다 보니 단점들도 보이는데 바로 바로 곰팡이.....;;;
재질이 플라스틱과 고무가 합쳐진 형태인데 고무 부분에서 특히 곰팜이가 발생한다.
아무래도 욕실이라는 공간이 습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거 같은데 A/S 전에 찍은 사진이 없는게 좀 아쉽다.
글 올릴 생각없이 일단 A/S 갔다온거라 사진에 주로 많이 곰팡이 생기는 부분을 표시한다면 아래 사진에 빨간 표시 부분을 참고하면 될듯하다.
[ 우선 플라스틱 접합부와 손잡이 뒤쪽의 파란 고무부분. ]
[ 하단 플라스틱과 고무 맞닿는 부분. ]
암튼 위에 부분들은 단점 부분을 표시한거고 이번에 A/S 가게된 계기는 바로 아래 사진의 버튼이 빠져버려서...
모드 전환하는 버튼인데 이게 안에 4군데 플라스틱 걸쇠(?) 같은걸로 고정이 되는 구조인데 하나가 부러지면서 아무래도 약해지다 보니 간혹 세척하거나 할 때 빠져버리는 사태가...+_+
저번 에어프라이어 A/S 건 때문에 기사님이 집으로 방문하셨을때 물어보니 일단 무상 A/S 기간이 지났는데 저 부품이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핸들을 아예 교환해야 한다고 하셔서 오늘 큰 맘 먹고 다녀왔다.
[ 예전에 빠졌던 모드 전환 버튼. ]
기사님이 전동 모터 상태도 많이 안좋아진거 같다고 하셔서 큰맘먹고 핸들을 교체했다.
후아....69,000원.....;; 물론 새거로 사려면 13만 얼마라고 하긴 하는데....정말 고민했다. 교체할까? 새로 최신 모델을 살까?
하지만 그냥 저렴하게 교체한 게 잘 한거 같다. ㅎㅎㅎ
교체하고 집에 와서 보니 예전하고 달라진 부분이 조금 보이는데 하단에 제조국과 제조날짜 프린트 방법이 바뀌었다.
예전 사용하던 모델은 유럽에서 생산되고 제조날짜가 각인 방식 이었는데 이번 교체한 제품은 중국 생산에 제조날짜가 프린트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 표시된 부분이 예전엔 고무로 일체형 이었는데 플라스틱 커버 같은 것이 생겼다.
[ 기존 사용 모델에는 없던 부품. ]
솔직히 마음은 새로 나온 다이아몬드 클린 블랙에디션이 갖고 싶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ㅋㅋㅋ